본문 바로가기

리돈도 비치2

나의 미국 여행기 6 :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가는 길 며칠 전 이곳을 밤에 온 적이 있는데 오늘은 낮에 오게 되었다. 이곳을 가는 도중에 정말 멋진 광경을 봤다. 오르막이 끝나고 내리막으로 가고 있는데, 오르막일 때는 보이지 않았던 풍경이 내리막에서 갑자기 펼쳐졌다. 구름에 둘러 싸인 섬이 보이고,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니 꼭 섬이 하늘에 떠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 광경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고, 처음 보는 것이라서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다가 "와~"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는 길도 너무 멋있다. 바다에 구름이 끼여서 그 광경이 너무 멋있다. 차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 같다. 내리막으로 향하는 길에서 산과 해안이 맞닿으면서 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장면이 보.. 2024. 2. 7.
나의 미국 여행기 2 : 동네 구경 동네 한바퀴 이 동네는 주택가라서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다. 아파트 같은 고층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심처럼 복잡하지도 않다. 살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리돈도 비치 저녁에 해변에 가기로 했다. 해변 이름은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차로 10~20분 정도 걸린다. 한국에서는 바다에 가려면 시간을 잡아서 계획을 세우고 가야 하는데 여기서는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일상 속에서 아무 때나 산책하듯이 가면 되니 그 점이 참 좋다. 관광객들이 꽤 오는 곳 같다.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지만 상가 규모나 해변의 크기 등을 봐서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 같았다. 상가 쪽을 가봤는데 음식점도 많이 있었다. 바닷가라서 해산물 요리하는 곳이 .. 202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