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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여행18

나의 미국 여행기 2 : 동네 구경 동네 한바퀴 이 동네는 주택가라서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다. 아파트 같은 고층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심처럼 복잡하지도 않다. 살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리돈도 비치 저녁에 해변에 가기로 했다. 해변 이름은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차로 10~20분 정도 걸린다. 한국에서는 바다에 가려면 시간을 잡아서 계획을 세우고 가야 하는데 여기서는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일상 속에서 아무 때나 산책하듯이 가면 되니 그 점이 참 좋다. 관광객들이 꽤 오는 곳 같다.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지만 상가 규모나 해변의 크기 등을 봐서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 같았다. 상가 쪽을 가봤는데 음식점도 많이 있었다. 바닷가라서 해산물 요리하는 곳이 .. 2024. 2. 2.
나의 미국 여행기 1 : 출발 출발~ 미국 여행은 2013년 12월에 가서 2014년 3월에 왔지만 지금도 가끔씩 그때가 생각나곤 한다. 그 좋았던 지난 추억을 10년이나 지난 지금 글로 남기려 한다. 여행은 12월 출발이지만 항공권은 5월쯤 구매한 것 같다. 도착지는 미국 LA. 5월에 예매를 하고 12월까지 미국 여행을 할 생각을 하니 그 많은 시간을 설렘 속에서 기다리고 기다렸다. 설레면서 하루하루 다가오는 막연하고도 먼 느낌. 그렇게 기다리는 시간도 이미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어쩌다 보니 시간은 흘러가서 드디어 출발하는 날이 되었다. 출발하는 날은 비가 왔다. 비가 와서 공항으로 가는 길이 조금 나쁠 수도 있지만 상관없다. 구름 위로 곧 날아오를 테니까. 공항 근처로 오자 비행기 소리도 들리고, 공항에서 대기 중인 비행기.. 202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