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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12

나의 미국 여행기 10 : 아이오와 전함(Iowa Battle Ship) 아이오와 전함(Iowa Battle Ship) 산 페드로(San Pedro)항에 박물관으로 전시 중인 아이오와 전함(Iowa Battle Ship)을 보러 갔다. 선수에 61번으로 표시된 배가 아이오와호다. 아이오와 전함은 제2차 세계대전 때 건조된 전함이다. 그 당시는 거함 거포 주의 즉, 큰 배에 큰 대포를 설치하는 것이 설계의 주요 개념인 시대였다. 아이오와 급(Iowa Class) 전함은 빠르고, 강력하고, 튼튼하게 설계되어있다. 아이오와 급 전함은 아이오와호, 뉴저지호, 위스콘신호, 미주리호 이렇게 총 4척이 건조되었는데, 아이오와호는 1943년 5월에 취역했다. 이 중에 미주리호에서 일본의 항복문서 조인식이 열렸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 2024. 2. 15.
나의 미국 여행기 9 : 롱비치(Long Beach), 퀸 메리(Queen Mary), 우정의 종각(Korean Bell of Friendship) 롱비치로 가는 도중에 들른 햄버거집 오늘은 롱비치에 가기로 했다. 점심은 가는 도중에 있는 햄버거집에서 먹기로 했다. 햄버거와 퀘사디아,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케첩 옆에 할라피뇨 피클이 있는데 톡 쏘는 매운맛이 입맛을 잡아준다. 햄버거 속에 고기, 토마토, 채소 등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었고 크기도 컸다. 패티가 위에도 한 장 들어있고 아래에는 고기가 얇게 쌓아 올려져 있다. 고기가 한가득이다. 퀘사디아도 치즈가 많이 들어 있었고 감자튀김도 두꺼우면서도 바삭했다. 여기 음식도 아주 맛있었다. 여기 있으면서 햄버거는 주로 인 앤 아웃이나 칼스 주니어에서 먹었는데 여기서는 오늘 처음 먹어본다. 아주 괜찮은 곳이다. 여기 이름을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오면서 보니까 Louis Burgers다. 맛있게 점심을 먹.. 2024. 2. 14.
나의 미국 여행기 7 : 팔로스 버디스(Palos Verdes), Point Vincente, Wayfarers Chapel(수정교회) 팔로스 버디스 (Palos Verdes)로 가는 도중의 멋진 휴게소 팔로스 버디스는 로스앤젤레스의 해안에 있는 지역 이름이다. 이곳은 부유층이 많이 사는 곳이다. 한마디로 부촌이다. 1784년에 스페인 사람들이 '푸른(Verde) 나무(Palo) 지대'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란초 드 로스 팔로스 베르데스(Rancho de los Palos Verdes)'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20세기 이후 이곳에 부동산이 개발되었고 지금의 관광지, 주택가가 되었다. 여기는 해변이 아름답고 서핑, 골프코스, 승마시설 등의 레저시설이 많이 있다고 한다. 팔로스 버디스로 가는 도중에 상점가에 들렸다. 유명한 커피 체인점도 보이고 상점도 있다. 광경이 참 멋진 곳에 상점이 있다 보니 들르는 사람들도 꽤 많다. 가게에 들.. 2024. 2. 8.
나의 미국 여행기 6 :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가는 길 며칠 전 이곳을 밤에 온 적이 있는데 오늘은 낮에 오게 되었다. 이곳을 가는 도중에 정말 멋진 광경을 봤다. 오르막이 끝나고 내리막으로 가고 있는데, 오르막일 때는 보이지 않았던 풍경이 내리막에서 갑자기 펼쳐졌다. 구름에 둘러 싸인 섬이 보이고,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니 꼭 섬이 하늘에 떠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 광경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고, 처음 보는 것이라서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다가 "와~"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는 길도 너무 멋있다. 바다에 구름이 끼여서 그 광경이 너무 멋있다. 차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 같다. 내리막으로 향하는 길에서 산과 해안이 맞닿으면서 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장면이 보.. 202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