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7

나의 미국 여행기 21 : 샌프란시스코 여행 첫째 날. 금문교, 케이블 카, 롬바드(Lombard) 길 샌프란시스코로 출발~ LA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위해서 새벽에 출발을 했다. 고속도로로 6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을 만큼 멀리 떨어져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도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우리 교민이 많은 지역이라서 친숙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인구밀도도 높아서 미국에서도 5위에 해당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처음에는 스페인 땅이었다가 멕시코가 스페인에서 독립한 후 멕시코의 땅이 되었다. 그 후, 미국이 멕시코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캘리포니아주를 만들면서 미국 영토가 되었다. 1849년에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시로 인해 더욱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뉴욕과 LA다음으로 큰 경제를 형성하고 있다. 첨단산업이 몰려있는 실리.. 2024. 2. 23.
나의 미국 여행기 11 : 우정의 종각, 트럼프 골프클럽, 유리교회(Wayfarers Chapel) 우정의 종각(Korean Bell of Friendship) 지난번에 우정의 종각을 보러 왔을 때는 보수공사를 하느라 가려져있어서 볼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공사가 다 끝나서 궁금했던 종각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공사하느라 설치했었던 가림막이 사라지고 우정의 종각이 보였다. 오늘도 하늘은 화창하고 바다는 푸르고 잔잔하다. 가까이서 보니 한국종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신년에 종로에서 타종 행사할 때 보던 보신각의 종처럼 생겼다. 종을 둘러싸고 있는 지붕이나 기둥, 단청도 한눈에 봐도 한국의 것임을 알 수 있다. 타국에서 한국의 것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당시 이곳에 와 계시던 한국 이민자들의 마음은 얼마나 더했을까? 해안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내려와 봤다. 자갈이 해변을 감싸고 있다. .. 2024. 2. 16.
나의 미국 여행기 9 : 롱비치(Long Beach), 퀸 메리(Queen Mary), 우정의 종각(Korean Bell of Friendship) 롱비치로 가는 도중에 들른 햄버거집 오늘은 롱비치에 가기로 했다. 점심은 가는 도중에 있는 햄버거집에서 먹기로 했다. 햄버거와 퀘사디아,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케첩 옆에 할라피뇨 피클이 있는데 톡 쏘는 매운맛이 입맛을 잡아준다. 햄버거 속에 고기, 토마토, 채소 등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었고 크기도 컸다. 패티가 위에도 한 장 들어있고 아래에는 고기가 얇게 쌓아 올려져 있다. 고기가 한가득이다. 퀘사디아도 치즈가 많이 들어 있었고 감자튀김도 두꺼우면서도 바삭했다. 여기 음식도 아주 맛있었다. 여기 있으면서 햄버거는 주로 인 앤 아웃이나 칼스 주니어에서 먹었는데 여기서는 오늘 처음 먹어본다. 아주 괜찮은 곳이다. 여기 이름을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오면서 보니까 Louis Burgers다. 맛있게 점심을 먹.. 2024. 2. 14.
나의 미국 여행기 5 : 올드 토렌스(Old Torrence), The Pan(피자 집), 오리 공원 한적한 동네, 올드 토렌스(Old Torrence) 올드 토렌스라고 하는 곳에 갔다. 이곳은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동네가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라서 주거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거리가 워낙 조용해서 인기척이 없을 정도다. 거리에 우리 일행만 있는 듯했고 다른 사람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늦은 오후라서 건물 그림자 때문에 어두워 보이기도 한다. 비행기가 푸른 하늘에 길고 하얀 한줄기의 선을 그리며 지나가고 있다. 그때 문득 '여행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나도 저렇게 비행기를 타고 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오랜만에 누리는 여유를 좀 더 갖고 싶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동네가 참 조용하고 잘 가꾸어져 있다. 꽃 뒤로 어린 야자수가 심어져 있다. 이 야자수는 얼마 있으면 거리에서 보던.. 2024.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