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니언으로 출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장소 중에 그랜드 캐니언이 들어갈 정도로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깊이는 1,500m나 된다고 한다. 협곡의 길이는 445Km, 너비는 좁게는 500m에서 넓게는 30Km나 된다.
어제는 이곳 숙소까지 왔고 오늘은 그랜드 캐니언에 갈 예정이다.
아침이 밝았다.
우선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갔다.
그랜드 캐니언을 향해서 출발~
그랜드 캐니언 방향이 표시되어 있는 도로 안내판이 보인다.
오늘도 황야를 달린다.
그랜드 캐니언 입구에 도착했다.
드디어 그랜드 캐니언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GRAND CANYON NATIONAL PARK라고 써진 표지판을 보니 정말 이곳에 도착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웅장했다.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그 규모가 두 눈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왜 Grand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알만했다.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규모다.
사진이나 기사 등의 매체로는 많이 보아 와서 어떻게 생긴지는 대략 알고 있었지만, 그 규모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니기에 실제로 보니 그 규모가 엄청났다.
그랜드 캐니언을 볼 수 있는 여러 관람 포인트가 있는데 이곳의 이름은 Mather Point라고 하는 곳이다.
Stephen Tyng Mather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 National Park Service를 창설한 분이라고 한다.
사람의 입으로 아무리 설명해도 설명이 안 되는 장관이다.
수평선 아래에 거대한 협곡이라니.
새가 된 듯한 기분으로 두 팔을 펼쳐보았다.
눈이 녹지 않은 곳도 있었다.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직접 보다니.
관람객 센터로 들어가 보았다.
지금 이곳도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곳도 그랜드 캐니언의 일부일 뿐이다. 그 정도로 그랜드 캐니언은 정말 상상하기 힘든 규모이다.
근처의 식당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
벽난로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점심은 치킨, 스테이크, 케이크, 샐러드 등이 나왔다.
점심을 먹고 그랜드 캐니언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로 가서 구경할 예정이다.
가는 도중에도 창문 밖을 보니 그랜드 캐니언이 계속 보이고 있었다.
관광객들 중에는 아예 차를 세워놓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Desert View Watchtower
저기 전망대 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저 건물의 이름은 Desert View Watchtower라고 한다.
그랜드 캐니언 사이로 흐르는 콜로라도강이 보인다.
타워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았다.
Desert View Watchtower의 내부를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다봤다.
글랜 캐니언(Glen Canyon) 댐
콜로라도강 상류에 건설하였으며 이 댐을 건설하면서 파월 호수가 생겼다.
파월 호수
이곳에 내려서 바람도 쐬고 풍경도 바라보았다.
오늘의 일정을 거의 마치고 숙소로 향했다.
지평선이 보였다.
좀처럼 넓은 땅이 아니면 지평선을 보기 힘든데, 이곳에서 지평선을 볼 수 있었다.
지평선에도 어느덧 노을이 찾아들었다.
오늘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식당에 갔다. 메뉴는 샐러드와 등갈비 가 나왔다.
숙소에 들어갔다.
이곳은 어제와는 다른 곳이다.
카우보이를 주제로 한 디자인이 독특했다.
벽지에도 카우보이가 있다.
카펫에는 인디언과 말이 그려져 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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