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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국 여행기

나의 미국 여행기 27 : 브라이스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

by 리치데스크 2024. 3. 12.

브라이스 캐니언(Bryce Canyon)


3대 캐니언 중 2번째로 간 곳은 브라이스 캐니언이다.
브라이스 캐니언이란 이름은 이곳에 농장을 세운 브라이스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오늘도 숙소에서 일찍 나와서 브라이스 캐니언으로 향했다.

벌써 브라이스 캐니언 특유의 형태와 색깔이 보이기 시작했다.

 

빨간색 암석들이 보인다.

급류에 씻겨 내려간 흔적들이 보인다.

 

브라이스 캐니언 입구에 도착했다.

브라이스 캐니언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탑을 쌓아 올린 듯한 협곡의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얼마 전 이곳에 눈이 왔다고 한다.
그때 온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주황색 암 석위에 흰 눈이 쌓여있는 모습도 멋진 광경을 연출했다.


이곳은 붉은색과 노란색의 암석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산화철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보이는 울퉁불퉁한 바위기둥을 후두(Hoodoo)라고 하는데, 후두가 무지 많다.

어떤 곳은 바늘 같이 뾰족하게 생긴 암석도 있고 또 어떤 곳은 칼날처럼 생긴 암석도 있어서 시선이 닿는 곳마다 색다른 광경을 보여준다.

이곳은 Sunset Point라고 하는 전망대인데 해가 질 때 보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곳의 이름대로 석양의 빛을 받아 더욱 붉게 물든 Hoodoo들이 그 뒤에 같은 모양의 울퉁불퉁한 그림자를 만들어 내면 그 또한 장관일 것이다. Sunset Point에서 해 질 녘에 이 장면을 보고 싶지만 시간상 나중으로 미루어야겠다.

전망대의 관람 지도에 브라이스 캐니언 각 부분의 이름이 표시되어 있다.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트레일 코스가 있는데 주의사항도 알려준다.
낙석주의, 가파른 경사 주의, 부츠 착용 권장.

 

길을 따라 내려가 보았다.

트레일 코스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암석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붉은색 토질이 주는 느낌이 무척 따뜻하면서도 이색적이다.
각각의 모양대로 솟은 암석들이 눈에 들어온다.

내려가기 쉽게 트레일 코스를 만들어 놓았다.


망치 모양의 후두가 보인다.
곧 굴러 떨어질 것 같이 위태로워 보인다.

계단식 트레일 코스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트레일 코스에 위험한 부분은 벽돌로 쌓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위를 쳐다보니 붉은 바위가 푸른 하늘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바위 아래를 지나 벌써 꽤 내려온 것 같다.

붉은 벽같은 바위 사이로 길이 나있다.

 

은신처같이 안쪽으로 둥글게 파여있다.

 

아까 봤던 망치모양 후두가 오르막 길에 다시 보인다.
가면같이 생긴 암석도 있다.

다시 위쪽으로 올라와서 아래쪽을 바라봤다.

아까 봤던 망치모양 바위, 가면모양 바위, 내려갈때 보았던 나무들이 Sunset Point 안내문에 모두 표시 도어 있었다.

브라이스 캐넌을 떠나 다음장소로 이동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도착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먹었다.


자이언 캐니언(Zion Canyon)

이번에는 3대 캐니언의 마지막인 자이언 캐니언으로 향했다.

 

 

Checkboard me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