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5 나의 미국 여행기 8 :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Walt Disney Concert Hall), Tommy`s hamburger, Farmers Market, The Grove, Walk of Fame(명예의 거리), 멘스 차이니즈 극장(Men's Chinese Theater)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Walt Disney Concert Hall)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 갔다. 이곳은 월트 디즈니의 부인인 릴리안 디즈니가 5,000만 달러를 LA에 기부하여 만든 공연장이다. 완공까지 16년이 걸려서 만든 건축물로, 유명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Frank Gehry)라는 사람이 설계했다. 처음에는 석회석으로 지으려 했는데, 지진으로 부터 견디게 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로 지어졌다고 한다. 특이한 건물의 외관은 꽃을 형상화하여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 특이한 디자인으로 유명해서 로스앤젤레스의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음향시설도 뛰어나다고 한다. 특히 파이프 오르간은 그 소리가 아주 훌륭한 소리를 낸다고 한다. 공연장의 좌석 배치도 특이하다. 연주무대가 앞에 있고.. 2024. 2. 13. 나의 미국 여행기 6 :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가는 길 며칠 전 이곳을 밤에 온 적이 있는데 오늘은 낮에 오게 되었다. 이곳을 가는 도중에 정말 멋진 광경을 봤다. 오르막이 끝나고 내리막으로 가고 있는데, 오르막일 때는 보이지 않았던 풍경이 내리막에서 갑자기 펼쳐졌다. 구름에 둘러 싸인 섬이 보이고,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니 꼭 섬이 하늘에 떠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 광경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고, 처음 보는 것이라서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다가 "와~"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는 길도 너무 멋있다. 바다에 구름이 끼여서 그 광경이 너무 멋있다. 차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 같다. 내리막으로 향하는 길에서 산과 해안이 맞닿으면서 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장면이 보.. 2024. 2. 7. 나의 미국 여행기 5 : 올드 토렌스(Old Torrence), The Pan(피자 집), 오리 공원 한적한 동네, 올드 토렌스(Old Torrence) 올드 토렌스라고 하는 곳에 갔다. 이곳은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동네가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라서 주거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거리가 워낙 조용해서 인기척이 없을 정도다. 거리에 우리 일행만 있는 듯했고 다른 사람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늦은 오후라서 건물 그림자 때문에 어두워 보이기도 한다. 비행기가 푸른 하늘에 길고 하얀 한줄기의 선을 그리며 지나가고 있다. 그때 문득 '여행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나도 저렇게 비행기를 타고 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오랜만에 누리는 여유를 좀 더 갖고 싶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동네가 참 조용하고 잘 가꾸어져 있다. 꽃 뒤로 어린 야자수가 심어져 있다. 이 야자수는 얼마 있으면 거리에서 보던.. 2024. 2. 6. 나의 미국 여행기 2 : 동네 구경 동네 한바퀴 이 동네는 주택가라서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다. 아파트 같은 고층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심처럼 복잡하지도 않다. 살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리돈도 비치 저녁에 해변에 가기로 했다. 해변 이름은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차로 10~20분 정도 걸린다. 한국에서는 바다에 가려면 시간을 잡아서 계획을 세우고 가야 하는데 여기서는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일상 속에서 아무 때나 산책하듯이 가면 되니 그 점이 참 좋다. 관광객들이 꽤 오는 곳 같다.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지만 상가 규모나 해변의 크기 등을 봐서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 같았다. 상가 쪽을 가봤는데 음식점도 많이 있었다. 바닷가라서 해산물 요리하는 곳이 .. 2024. 2.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