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Walt Disney Concert Hall)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 갔다.
이곳은 월트 디즈니의 부인인 릴리안 디즈니가 5,000만 달러를 LA에 기부하여 만든 공연장이다.
완공까지 16년이 걸려서 만든 건축물로, 유명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Frank Gehry)라는 사람이 설계했다.
처음에는 석회석으로 지으려 했는데, 지진으로 부터 견디게 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로 지어졌다고 한다.
특이한 건물의 외관은 꽃을 형상화하여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 특이한 디자인으로 유명해서 로스앤젤레스의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음향시설도 뛰어나다고 한다.
특히 파이프 오르간은 그 소리가 아주 훌륭한 소리를 낸다고 한다.
공연장의 좌석 배치도 특이하다.
연주무대가 앞에 있고 청중을 향해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무대가 한가운데 있고 그 주위에 청중석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은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주공연장이다.
Tommy`s hamburger
이곳은 Tommy`s hamburger라는 곳인데 햄버거나 핫도그에 칠리소스를 듬뿍 얹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칠리 핫도그를 주문했는데 칠리소스의 양이 엄청나게 많았다.
먹을 때마다 칠리소스가 손에 묻을 정도로 많아서 티슈를 많이 쓸 수밖에 없게 된다.
그냥 묻으면 묻는 가보다 하고 마음 편하게 먹으면 된다.
점잖게 먹을래야 먹을 수가 없을 정도로 정말 칠리소스의 양이 엄청난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칠리 핫도그를 너무 맛있게 먹은 곳이다.
핫도그의 크기도 크고 내용물도 많이 들어 있어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하다.
Farmers Market
파머스 마켓은 LA 시내에서 볼 수 있는 재래시장 같은 정겨운 곳이다.
파머스 마켓의 랜드마크인 파머스 마켓 시계탑.
이곳은 아서 프리몬트 길모어 (Arthur Fremont Gilmore)란 사람이 농장을 지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말그대로 농부들과 관련 있는 시장인데, 1929년 미국의 대공황 시절에 농부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농민들이 직접 기른 채소나 과일 등의 농작물을 가지고 와서 팔았다고 한다.
이것이 파머스 마켓의 시초가 되었고, 정식으로 개장한 것은 1934년이라고 한다.
지금은 농산물 뿐만아니라 기념품 가게, 잡화점, 식당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게시판이 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상점이 옹기종기 있는데,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모습이다.
시장 보다가 배가 고파지면 이곳 식당에 들르면 된다.
멕시코 음식, 브라질 음식, 이탈리아 음식, 한식, 중식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다.
노천 테이블이 있어서 이곳에서 음식도 먹고 잠깐 쉴 수도 있다.
The Grove
파머스 마켓이랑 그로브몰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것처럼 이웃이다.
Walk of Fame(명예의 거리)
할리우드 하면 생각나는 곳이다.
LA에 갔다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처럼 여겨질 정도로 유명하다.
스타들의 이름과 활동분야가 별 모양으로 표시된 블록이 줄지어있는 거리이다.
맨스 차이니즈 극장 앞에는 스타들의 이름과 손도장, 발도장이 찍혀있는 기념물로 유명하다.
거리를 걷다보면 영화 속 등장인물로 분장한 사람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과 사진을 찍고 나서 그냥 가면 안 된다. 이들에게 팁을 줘야 한다.
범블비가 등장했다.
정말 영화 속에서 나온 것 같이 분장을 잘한 것 같다.
이번에는 미니언스가 나타났다..
아이가 호기심 많은 눈으로 쳐다본다.
멘스 차이니즈 극장(Men's Chinese Theater)
외관이 독특한 모습으로 유명한 극장이다.
또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외관뿐 아니라 이곳에서 영화의 시사회와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곤 하기 때문이다.
이 극장 앞에 스타들의 손도장, 발도장이 찍혀있는 조형물이 있어서 스타들의 자취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를 준다.
스타들의 프린팅에 자기의 손과 발을 대보는 사람도 많다.
우리나라 영화배우 중에서 안성기와 이병헌도 이곳에 프린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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