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국 여행기27 나의 미국 여행기 11 : 우정의 종각, 트럼프 골프클럽, 유리교회(Wayfarers Chapel) 우정의 종각(Korean Bell of Friendship) 지난번에 우정의 종각을 보러 왔을 때는 보수공사를 하느라 가려져있어서 볼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공사가 다 끝나서 궁금했던 종각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공사하느라 설치했었던 가림막이 사라지고 우정의 종각이 보였다. 오늘도 하늘은 화창하고 바다는 푸르고 잔잔하다. 가까이서 보니 한국종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신년에 종로에서 타종 행사할 때 보던 보신각의 종처럼 생겼다. 종을 둘러싸고 있는 지붕이나 기둥, 단청도 한눈에 봐도 한국의 것임을 알 수 있다. 타국에서 한국의 것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당시 이곳에 와 계시던 한국 이민자들의 마음은 얼마나 더했을까? 해안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내려와 봤다. 자갈이 해변을 감싸고 있다. .. 2024. 2. 16. 나의 미국 여행기 10 : 아이오와 전함(Iowa Battle Ship) 아이오와 전함(Iowa Battle Ship) 산 페드로(San Pedro)항에 박물관으로 전시 중인 아이오와 전함(Iowa Battle Ship)을 보러 갔다. 선수에 61번으로 표시된 배가 아이오와호다. 아이오와 전함은 제2차 세계대전 때 건조된 전함이다. 그 당시는 거함 거포 주의 즉, 큰 배에 큰 대포를 설치하는 것이 설계의 주요 개념인 시대였다. 아이오와 급(Iowa Class) 전함은 빠르고, 강력하고, 튼튼하게 설계되어있다. 아이오와 급 전함은 아이오와호, 뉴저지호, 위스콘신호, 미주리호 이렇게 총 4척이 건조되었는데, 아이오와호는 1943년 5월에 취역했다. 이 중에 미주리호에서 일본의 항복문서 조인식이 열렸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 2024. 2. 15. 나의 미국 여행기 9 : 롱비치(Long Beach), 퀸 메리(Queen Mary), 우정의 종각(Korean Bell of Friendship) 롱비치로 가는 도중에 들른 햄버거집 오늘은 롱비치에 가기로 했다. 점심은 가는 도중에 있는 햄버거집에서 먹기로 했다. 햄버거와 퀘사디아,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케첩 옆에 할라피뇨 피클이 있는데 톡 쏘는 매운맛이 입맛을 잡아준다. 햄버거 속에 고기, 토마토, 채소 등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었고 크기도 컸다. 패티가 위에도 한 장 들어있고 아래에는 고기가 얇게 쌓아 올려져 있다. 고기가 한가득이다. 퀘사디아도 치즈가 많이 들어 있었고 감자튀김도 두꺼우면서도 바삭했다. 여기 음식도 아주 맛있었다. 여기 있으면서 햄버거는 주로 인 앤 아웃이나 칼스 주니어에서 먹었는데 여기서는 오늘 처음 먹어본다. 아주 괜찮은 곳이다. 여기 이름을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오면서 보니까 Louis Burgers다. 맛있게 점심을 먹.. 2024. 2. 14. 나의 미국 여행기 8 :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Walt Disney Concert Hall), Tommy`s hamburger, Farmers Market, The Grove, Walk of Fame(명예의 거리), 멘스 차이니즈 극장(Men's Chinese Theater)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Walt Disney Concert Hall)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 갔다. 이곳은 월트 디즈니의 부인인 릴리안 디즈니가 5,000만 달러를 LA에 기부하여 만든 공연장이다. 완공까지 16년이 걸려서 만든 건축물로, 유명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Frank Gehry)라는 사람이 설계했다. 처음에는 석회석으로 지으려 했는데, 지진으로 부터 견디게 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로 지어졌다고 한다. 특이한 건물의 외관은 꽃을 형상화하여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 특이한 디자인으로 유명해서 로스앤젤레스의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음향시설도 뛰어나다고 한다. 특히 파이프 오르간은 그 소리가 아주 훌륭한 소리를 낸다고 한다. 공연장의 좌석 배치도 특이하다. 연주무대가 앞에 있고.. 2024. 2. 13.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