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로 출발~
LA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위해서 새벽에 출발을 했다.
고속도로로 6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을 만큼 멀리 떨어져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도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우리 교민이 많은 지역이라서 친숙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인구밀도도 높아서 미국에서도 5위에 해당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처음에는 스페인 땅이었다가 멕시코가 스페인에서 독립한 후 멕시코의 땅이 되었다.
그 후, 미국이 멕시코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캘리포니아주를 만들면서 미국 영토가 되었다.
1849년에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골드러시로 인해 더욱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뉴욕과 LA다음으로 큰 경제를 형성하고 있다.
첨단산업이 몰려있는 실리콘 밸리와는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다.
지형적으로는 샌프란시스코는 입구가 좁고 바다가 내륙으로 넓게 들어와 있어서 항구로서 좋은 지형이다.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그다지 춥지 않아서 미국 내에서도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갔을 때가 2월이었는데 그렇게 춥지 않았다.
광활한 땅이 끝없이 펼쳐져있다.
가도 가도 계속되는 넓은 땅이다.
농장 옆을 지나고 있는데 산과 안개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과수원인 것 같은데 나무에 꽃이 가득 피어 있다.
6시간의 긴 여정이 끝나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미국이 넓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자동차로 와보니 얼마나 넓은지 실감이 났다.
같은 캘리포니아 주의 일부만 온 것뿐인데 6시간이라니!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일단은 코스트코에 가서 피자를 먹기로 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피자는 어느 피자 못지않게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서 만든다.
지금 봐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다른 길은 많이 막히는 것 같다.
우리가 가는 도로는 별로 안 막혀서 다행이었다.
옆으로 샌프란시스코 만(San Francisco Bay)이 보인다
금문교로 가고 있는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을 지나고 있다.
시청이 유럽의 어느 멋진 건물처럼 생겼다.
금문교(Golden Gate Bridge)
드디어 금문교가 보인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붉은색의 금문교가 운치 있어 보인다.
골든 게이트(Golden Gate) 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라서 금문교라고 부른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과도 같다.
금문교는 다리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지만, 관광명소로서도 유명하다.
금문교의 다리를 받치고 있는 케이블을 전시해 놓았다.
케이블 하나의 길이가 2331.7m
케이블의 지름이 92.4cm
케이블 한 개당 27,572개의 철선으로 되어있고,
사용된 철선의 길이는 총 128,748m,
케이블의 무게는 24,500톤이라고 한다.
사람하고 비교해보면 크기가 와닿는다.
멀리서 보면 그냥 철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엄청나게 큰 케이블이다.
금문교 위를 달리고 있다.
다리를 건너와서 바라본 금문교이다.
금문교를 지탱하고 있는 첫 번째 주탑까지만이라도 직접 걸어 보고 싶었다.
지진대비 보강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주시는 노력에 감사합니다.
여기에 주위의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케이블의 끝단이 있는 곳이다.
걷다가 샌프란시스코 만(San Francisco Bay)을 바라봤다.
첫 번째 주탑에 도착했다.
반대편 다리 끝까지도 건너보고 싶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보기로 하고 시간 관계상 다시 되돌아갔다.
지도를 보면 왜 금문교가 꼭 있어야 했는지를 알 것 같다.
가까운 거리를 두고 샌프란시스코 만(San Francisco Bay)의 둘레를 돌아가야 해서 다리가 꼭 필요했다.
케이블카
도로에 보면 철로처럼 생긴 것이 보이는데 케이블카가 지나가는 길이다.
언덕에서 아래를 보니 샌 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 카가 올라오고 있다.
이 홈 아래에 철로 된 케이블이 있는데 전차가 이 케이블을 잡고 있으면 케이블이 움직이는 데로 가게 된다.
마치 산을 올라가는 케이블 카와 움직이는 방법은 비슷하다.
롬바드(Lombard) 길
자동차들이 언덕의 꼭대기에서부터 구불구불하게 내려오는 길로 유명하다.
관광용 소형 자동차가 재미있어 보인다.
칼스 주니어(Carl`s Jr) 햄버거도 보인다.
LA에 있을 때 자주 사 먹었는데, 이곳 햄버거도 맛있다.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통과하고 있다.
거리의 건물들이 상당히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