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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20

나의 미국 여행기 9 : 롱비치(Long Beach), 퀸 메리(Queen Mary), 우정의 종각(Korean Bell of Friendship) 롱비치로 가는 도중에 들른 햄버거집 오늘은 롱비치에 가기로 했다. 점심은 가는 도중에 있는 햄버거집에서 먹기로 했다. 햄버거와 퀘사디아,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케첩 옆에 할라피뇨 피클이 있는데 톡 쏘는 매운맛이 입맛을 잡아준다. 햄버거 속에 고기, 토마토, 채소 등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었고 크기도 컸다. 패티가 위에도 한 장 들어있고 아래에는 고기가 얇게 쌓아 올려져 있다. 고기가 한가득이다. 퀘사디아도 치즈가 많이 들어 있었고 감자튀김도 두꺼우면서도 바삭했다. 여기 음식도 아주 맛있었다. 여기 있으면서 햄버거는 주로 인 앤 아웃이나 칼스 주니어에서 먹었는데 여기서는 오늘 처음 먹어본다. 아주 괜찮은 곳이다. 여기 이름을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나오면서 보니까 Louis Burgers다. 맛있게 점심을 먹.. 2024. 2. 14.
나의 미국 여행기 8 :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Walt Disney Concert Hall), Tommy`s hamburger, Farmers Market, The Grove, Walk of Fame(명예의 거리), 멘스 차이니즈 극장(Men's Chinese Theater)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Walt Disney Concert Hall)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 갔다. 이곳은 월트 디즈니의 부인인 릴리안 디즈니가 5,000만 달러를 LA에 기부하여 만든 공연장이다. 완공까지 16년이 걸려서 만든 건축물로, 유명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Frank Gehry)라는 사람이 설계했다. 처음에는 석회석으로 지으려 했는데, 지진으로 부터 견디게 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로 지어졌다고 한다. 특이한 건물의 외관은 꽃을 형상화하여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 특이한 디자인으로 유명해서 로스앤젤레스의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음향시설도 뛰어나다고 한다. 특히 파이프 오르간은 그 소리가 아주 훌륭한 소리를 낸다고 한다. 공연장의 좌석 배치도 특이하다. 연주무대가 앞에 있고.. 2024. 2. 13.
나의 미국 여행기 7 : 팔로스 버디스(Palos Verdes), Point Vincente, Wayfarers Chapel(수정교회) 팔로스 버디스 (Palos Verdes)로 가는 도중의 멋진 휴게소 팔로스 버디스는 로스앤젤레스의 해안에 있는 지역 이름이다. 이곳은 부유층이 많이 사는 곳이다. 한마디로 부촌이다. 1784년에 스페인 사람들이 '푸른(Verde) 나무(Palo) 지대'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란초 드 로스 팔로스 베르데스(Rancho de los Palos Verdes)'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20세기 이후 이곳에 부동산이 개발되었고 지금의 관광지, 주택가가 되었다. 여기는 해변이 아름답고 서핑, 골프코스, 승마시설 등의 레저시설이 많이 있다고 한다. 팔로스 버디스로 가는 도중에 상점가에 들렸다. 유명한 커피 체인점도 보이고 상점도 있다. 광경이 참 멋진 곳에 상점이 있다 보니 들르는 사람들도 꽤 많다. 가게에 들.. 2024. 2. 8.
나의 미국 여행기 6 :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리돈도 비치(Redondo Beach) 가는 길 며칠 전 이곳을 밤에 온 적이 있는데 오늘은 낮에 오게 되었다. 이곳을 가는 도중에 정말 멋진 광경을 봤다. 오르막이 끝나고 내리막으로 가고 있는데, 오르막일 때는 보이지 않았던 풍경이 내리막에서 갑자기 펼쳐졌다. 구름에 둘러 싸인 섬이 보이고,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니 꼭 섬이 하늘에 떠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 광경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고, 처음 보는 것이라서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다가 "와~" 소리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는 길도 너무 멋있다. 바다에 구름이 끼여서 그 광경이 너무 멋있다. 차를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 같다. 내리막으로 향하는 길에서 산과 해안이 맞닿으면서 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장면이 보.. 2024. 2. 7.